상반기 8037억원 신속 집행…긴급입찰제도 활용 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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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경남 김해시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사진=김해시] 2025.02.05 |
시는 1조 2364억원 중 65%인 8037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해 공정별 소요기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내수경기 개선은 불투명하다"며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재정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각 부서장에게 주요 사업 집행 점검을 주문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약 6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