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5개월간 취약가구 안부 확인·후원물품 지원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5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2025년도 상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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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희망띵동사업단 참여자들이 2025년 상반기 활동에 앞서 지난 3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사업 관련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광명희망띵동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사업은 2월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7명으로 구성돼 2인 1조 3개 팀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 현장에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광명시의 복지정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세심히 살피는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지난 2021년부터 광명시 복지돌봄 사업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취약가구 3077곳의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 1117건을 전달한 바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