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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동행"...청주시 '주민과의 대화'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7:12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7:12

이범석 시장, 13일까지 3개 구에서 소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4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이범석 시장이 주재하며 주민과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소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4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5.02.04 baek3413@newspim.com

오는 13일까지 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일 서원구, 11일 흥덕구, 13일 청원구 순으로 구청 또는 보건소에서 관할 읍‧면‧동 주민들과 한 데 모여 소통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대표자와 시·도의원, 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당구에서는 지난 2022년 이후 건의된 317건 중 81.3%인 258건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남계1리 행정구역 조정 ▲고은리~상대리 도로 포장 ▲용담광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등은 완료했다.

▲행정초 앞 인도 설치 ▲문의면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은 추진 중이다.

다만 나머지 59건(18.7%)은 법률 등의 문제로 수용이 곤란하다고 시는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주민들이 제기하는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즉시 예산 반영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대화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98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82%를 완료했거나 처리 중에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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