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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MZ세대 사로잡은 브링커② 성장과 도전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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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5 2Q EPS 3배 증가...연간 전망 상향
높아진 실적 기준이 향후 리스크 요인
지속 가능한 성장이 관건...기술 투자 확대
4Q 신메뉴로 새로운 도전...월가 평가는?

이 기사는 1월 31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MZ세대 사로잡은 브링커① 메뉴 혁신으로 돌풍>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레스토랑 체인 업체 브링커 인터내셔널(종목코드: EAT)이 운영하는 칠리스 그릴앤바는 2025회계연도 2분기(2024년 12월 25일 마감)에 고객 트래픽이 19.9% 증가한 데다가 그간 회사가 추진해 온 메뉴 간소화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혁신 그리고 전반적인 가격 인상(4.9% 인상)이 더해지면서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

메뉴 단순화는 레스토랑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년여 간 칠리스는 현재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하는 버거, 치킨 크리스퍼, 파히타, 마가리타, 트리플 디퍼 등 5가지 핵심 메뉴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메뉴의 약 4분의 1을 없앴다. 스테이크 조리 시간을 40% 단축하고, '잇츠 저스트 윙스(It's just wings, 치킨윙과 감자튀김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스테이션을 제거하는 등 운영도 간소화했다.

칠리스의 치킨 크리스퍼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변화로 전반적인 효율성이 향상되고 주방 프로세스가 단순화되면서 서비스 품질이 개선됐다. 개선된 서비스 품질 덕에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브링커는 직원 급여 인상과 기술 혁신 투자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한다. 2025회계연도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3억5800만달러로 월가 추정치(팩트셋 집계) 12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씨티의 레스토랑 전문 애널리스트인 존 타워는 "칠리스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세는 성숙한 브랜드로서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더 나은 음식과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마케팅이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워는 "경영진이 3분기 매출 모멘텀 유지와 신제품 출시, 오븐 교체와 리모델링 등 매장 차원의 이니셔티브 등을 계획하고 있어 이러한 매출 강세는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억1850만달러(주당 2.61달러)로 전년 동기의 4210만달러(주당 0.94센트)에서 182%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0달러로 전년 동기의 0.99달러에서 3배 가까이로 증가하며 월가 추정치 1.86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략적 운영 개선으로 레스토랑 운영 마진은 19.1%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00bp 높아진 수치다. 아울러 회사는 2분기에 약 1억6400만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여 레버리지 비율을 2.3배로 낮추는 등 재무 레버리지 감축에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브링커는 2025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를 주당 7.50~8.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8월에 제시한 4.35~4.75달러와 10월에 제시한 5.20~5.50달러에서 한 차례 더 상향 조정된 것이다. 2025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역시 51억5000만~52억5000만달러로, 10월에 제시한 47억달러~47억5000만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최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판촉 활동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링커는 자사의 '가성비' 경쟁력에 대해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밝은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브링커의 연간 전망 상향에 발맞춰 월가에서도 추정치를 높여 잡았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6월 마감하는 2025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52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47% 증가하고 EPS는 8.37달러로 104.26%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달 초에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48억달러로 전년 대비 8.61% 증가하고 EPS는 5.79달러로 42.3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칠리스의 파히타 [사진=업체 홈페이지]

호실적 뒤에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지난해 주가 급등에 따라 브링커의 다음 과제는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으로 꼽힌다. 브링커의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대비 20.3배(포워드 PER)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22.1배 정도였는데, 그때보다 주가가 크게 뛰었지만 예상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오히려 포워드 PER이 다소 낮아졌다. 지난 5년간 최고 밸류에이션인 23.8배와 비교하면 양호하지만, 5년 평균인 12.4배에 비교하면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UBS의 데니스 가이거 애널리스트는 29일 분기 실적 발표 전 공개한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리스크와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280% 상승했고, 상향 조정된 추정치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브링커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 과제는 앞으로 분기 실적의 비교 대상이 되는 전년 동기 실적의 벽이 너무나 높다는 것이다.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는 매출 모멘텀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해 왔다. 하지만 오는 4월 시작되는 2025회계연도의 4분기의 비교 대상이 되는 2024회계연도 4분기에 회사는 2년여 만에 최고치인 13.5%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회계연도 후반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비교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칠리스의 마가리타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상황에서 브링커는 동일 매장 매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메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주방 내부 설비 교체도 진행한다. 노후화된 컨베이어 벨트 조리기를 '터보셰프(TurboChefs)' 오븐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가속화하여 음식 조리 속도와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방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빈 호크먼 브링커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에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며, 업계와 고객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충분한 미디어 비중을 두고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를 예고했다. 경영진은 2025회계연도에 운영 효율성과 브랜드 관련성 강화를 위해 2억4000만~2억6000만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브링커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가 아닌 '보유'가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0개 투자은행(IB) 중에 3곳이 '강력 매수', 1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6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42.82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21.74%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다만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200달러로 9.6% 상승 여력을 점친다.

스티펠의 크리스 오커얼 애널리스트는 브링커가 "또 다른 놀라운 분기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오커얼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브링커가 호실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칠리스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를 보여준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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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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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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