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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에 누적 21억원 상당 물품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2월02일 12:28

최종수정 : 2025년02월02일 12:28

지난 8년간 10만여개 상품 기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단순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 직원이 GS샵 스튜디어 앞에서 기부 홍보믈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 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10만개 가까운 상품을 기부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국민참여형 ESG 캠페인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 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점의 의류·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GS샵에서 고객의 변심 등으로 인해 반품된 후 폐기 예정이었던 상품으로, 기부처 측은 기존의 중심 상품군에 가전제품이 추가된 점과 물품 상태에 높은 만족을 표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제공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기부를 통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 파트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름다운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GS리테일은 자원 선순환 촉진과 환경 보호 메시지 전달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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