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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이용 요금 환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급 혜택 이용 방법은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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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플러스·K-패스 포스터 [자료=코레일] 2025.02.02 gyun507@newspim.com |
적립률은 일반(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 53%로 상이하다. 또 K-패스의 혜택 외에도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000원까지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최대 11%까지 적립 가능하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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