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다음달부터 진에어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간편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진에어 카운터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2025.01.24 gyun507@newspim.com |
진에어가 입점함에 따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서 5개로 늘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해당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역에서 미리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어, 최근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으로 붐비는 공항에서 수속을 밟을 때보다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명역 'KTX-공항버스'와 연계해 이동하면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내려 공항철도로 이동할 때보다 30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 추가 입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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