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곡성 삼태마을·31일 보성 수촌마을서 주민 좌담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민심 탐방에 나섰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부터 이틀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서 을사년 새해 첫 민심 탐방에 나서 마을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으뜸마을 사업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김 지사는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 민생이 어려운 시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31일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 청정전남 으뜸마을 현장방문. [사진=전남도] 2025.01.30 ej7648@newspim.com |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회관을 찾은 김 지사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함께 마을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삼태마을이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곡성 삼태마을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을로 69세대 120명으로 이뤄졌다.
이어 31일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회관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함께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청취하고 으뜸마을 사업으로 추진 중인 50년 역사의 마을 돌담 복원 현장도 살펴볼 계획이다.
보성 수촌마을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강점인 청정자원을 잘 다듬고, 주민자치,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요즘 민생이 너무 어려운데 시군과 함께 힘을 모아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해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전남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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