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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낭랑 18세' 이민지 15득점…우리은행, 선두 복귀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19: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20:18

숙명여고 재학 2006년생 이민지, 김단비 제치고 양 팀 최다 득점
우리은행, 하나은행 상대 3년 1개월 동안 19연승 천적관계 이어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하루 만에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52로 따돌렸다.

우리은행 이민지. [사진=WKBL]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부산 BNK(이상 16승 7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6위 하나은행(5승 17패)은 6연패를 당해 5위 청주 KB(7승 15패)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특히 우리은행을 상대로 2021년 12월 30일 승리 후 3년 1개월 동안 19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1쿼터를 15-17로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를 19-8로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선 시작과 함께 이명관의 속공으로 10점 차로 달아난 뒤 점수 차를 유지하며 낙승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4쿼터에서만 실책 5개를 비롯해 19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다음달 숙명여고를 졸업하는 2006년생 신인 이민지가 양 팀 최다이자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5점(2리바운드)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에이스 김단비(13점 11리바운드)와 이명관(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미야사카 모모나(9점 3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베테랑 김정은과 양인영이 12점 8리바운드, 13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경기를 지휘할 가드 부재에 울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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