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설 연휴 감염병 주의보...질병청 "해외여행 땐 방문 국가 감염병 확인"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린이·임신부·고령층 예방접종 당부
위생 준칙은...손 씻기·기침 예절·환기
감염병 증상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설 연휴 기간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감염병콜센터(1339)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 높아…소아·임신부·고령층 백신 접종 당부

올해 3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이다. 전주 86.1명 대비 33%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 6.7배 높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가족과 친지 방문으로 교류가 증가해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중증화율이 높은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1.27 sdk1991@newspim.com

질병청이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인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면역저하자다.

설 연휴동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안내된다. 다만, 접종 기관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조기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당분간 참여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의 방문자, 종사자는 고위험군에 대한 호흡기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유행 기간 중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 감염병 증상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외여행시 방문국가 감염병 확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감염병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구토 등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 조리 시 위생적인 조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세균성 이질과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하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콜레라는 감염자의 5~10%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저혈량성 쇼크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1.27 sdk1991@newspim.com

만약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2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개인과 타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편,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도 몰릴 전망으로 출국과 입국 시 주의 사항도 중요하다. 출국자는 방문 국가 감염병 상황과 예방 수칙을 확인하고 입국 시 이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올해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은 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19개국이다. 해당 지역 체류·경유자는 큐코드(Q-CODE) 전자검역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감염병콜센터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일상에서의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