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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설 연휴 특별 관리 체계 돌입...통신망·콘텐츠 서비스 '풀가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25일 06:30

최종수정 : 2025년01월25일 07:14

귀성길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전국 1만여 명의 비상 인력 배치
가족 맞춤형 VOD 최대 60% 할인·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가 설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특별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통신3사는 전국에 비상 인력을 배치해 귀성·귀경 기간 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고객들을 위한 신작 VOD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하루 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협력해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KT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1,2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한다. 특히 KT는 전국 300만 개 건물 내부의 층과 공간별 품질을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AI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백화점, 터미널 등 건물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사진= SK텔레콤]

이번 설 연휴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최장 9일까지 연휴가 이어질 수 있어 해외 여행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국제 로밍이 평시 대비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통신3사는 로밍 트래픽을 집중 감시하고 해외 통신 사업자와의 협력 체계도 정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설 당일인 이달 29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사전 품질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영상 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통신사는 명절 기간 증가하는 스미싱과 스팸 문자에 대비해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KT는 AI 기반 스미싱 차단 기술을 활용해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안부 인사'나 '주문/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하는 만큼,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4시간 네트워크 집중 분석을 통해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KT가 설 명절을 맞아 지니 TV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KT]

통신3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KT는 다음 달 2일까지 지니 TV에서 '2025 설 특집관'을 운영한다. '소방관', '대가족', '시빌 워' 등 인기 영화 14편 중 한 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아이패드 에어 6세대,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같은 기간 B tv를 통해 '설날 영화 정福(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키드', '소방관' 등 인기 영화 VOD 구매 시 최대 6,6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편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최대 3만 원)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최신 영화 VOD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 원)을 증정하고,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레이'에서 자체 제작 드라마와 중국 애니메이션 등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스미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설 연휴 동안 어린이 전용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료로 대거 개방했다. KT는 키즈랜드에서 오는 30일까지 '설 특집 무료 테마 관'을 통해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뽀로로' 등 총 1,400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 달 2일까지 '뽀로로' 콘텐츠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하고,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일까지 'B tv 우리 동네 광고'를 통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한다.

SK브로드밴드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B tv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SK브로드밴드]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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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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