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멀티골 넣고 최고 평점·MOM 싹쓸이… 비난 여론 쉿!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8:16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8:26

손흥민 시즌 9, 10호골...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토트넘, 호펜하임에 3-2... 유로파 16강 직행 청신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32)이 멀티골을 넣고 토트넘을 구해냈다. 두 번째 득점을 올린 뒤 이례적으로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최근 저조한 팀 성적과 함께 자신을 향한 비난을 의식한 듯했다. 첫 번째 골을 기록한 뒤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캡틴 쏘니'의 부활을 알렸다.

[진스하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쉿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5.1.24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 선발 출전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시즌 9, 10호골을 작성,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합쳐 시즌 10골을 완성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자신의 두 번째 멀티골(EPL 5라운드 2골·UEL 리그 페이즈 7차전 2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 리그 페이즈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36개 팀 가운데 4위까지 올라서 16강 직행권(1~8위)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매디슨이 중앙선 부근에서 투입한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몸을 던진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왼쪽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진스하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5.1.24 psoq1337@newspim.com
[진스하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5.1.24 psoq1337@newspim.com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안톤 스타흐의 추격골로 토트넘을 한 골 차로 압박했다. 토트넘은 추가골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자신의 임무를 완성하고 윌 랭크셔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호펜하임의 다비드 모크와에게 추격을 내줘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최우수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과 최고 평점을 싹쓸이했다. 유럽 통계 매체 풋몹과 후스코어드, 소파스코어는 각각 손흥민에게 8.9점, 8.58점, 8.7점을 부여하며 일제히 MOM으로 뽑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로드리고 벤탕쿠르, 매디슨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점 8을 매기며 "뛰어난 질주를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으로 보상받았다.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경기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선배들은 주인 의식을, 어린 선수들은 뛰어난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힘든 경기였지만 올바른 결과를 얻으려면 올바르게 경기를 해야만 한다. 곧바로 다음 경기가 다가온다. 가자!"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