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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년 '기술국산화' 리더, 新호재 이슈로 주목 '회천기술'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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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관 투자자의 최고 관심주 등극
해외시장 진출 박차, 글로벌 경쟁력 확대
기술국산화 리더 '회천기술' 성장성 진단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2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기술국산화' 리더, 新호재 이슈로 주목 '회천기술'①②>에서 이어짐.

4. '4대 전략'으로 엘리베이터 사업 성장둔화 돌파

지난해 3개 분기(1~3분기) 스마트 엘리베이터 사업은 약 36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중국 부동산 투자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부동산 투자 변동성은 엘리베이터 신규 수요에 영향을 미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회천기술(匯川技術∙INOVANCE 300124.SZ)은 엘리베이터 신규 수주량 대신 향후 수년간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AS 서비스 및 교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당국은 성중촌(城中村·도시 외곽에 이주민이 모여 만든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구) 개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4년 10월 중순 중국 주택건설부는 정착금 지원 등을 통해 100만 가구에 대한 개조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노후화된 주거단지의 개조에 따른 노후 엘리베이터의 교체 및 유지보수 수요가 엘리베이터 산업에 일정한 지지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 생산량은 155만7000 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하지만, 2024년 5월 기준 전국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 생산량은 13만5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1~3월, 1~4월, 1~5월 누적 생산량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6.2%, -6.9%, -7.7%로 감소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 = 회천기술 공식 홈페이지] 회천기술이 개발한 MRL(Machine RoomLess,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방식의 엘리베이터 통합 솔루션.

최근 진행된 기관의 조사연구에서 회천기술은 향후 엘리베이터 사업 경영 전략과 관련해 다음의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① 다국적 고객풀 확대 : 엘리베이터 인버터, 통합 제품을 다국적 기업의 고객에 도입하여 점진적으로 대기업 고객군 내 제품 점유율을 높인다.  

② 해외 제품라인 확장 : 국제화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 엘리베이터 제품라인을 확장한다. 

③ 엘리베이터 전기 통합 솔루션 확대: 국내외 대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어 시스템, 엘리베이터 인버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도어 시스템, 케이블 등 엘리베이터 전기 통합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 

④ AS 서비스 시장 확장 : 중국 엘리베이터 노후에 따른 AS 서비스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엘리베이터 교체 및 유지보수 시장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스마트 제품을 통해 엘리베이터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적극적인 '해외진출', 글로벌 경쟁력 확보

2025년 중국증시의 또 다른 투자 키워드 중 하나인 '해외진출(글로벌 경쟁력)' 측면에 있어서도 회천기술은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회천기술은 수년간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해외진출 행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산하의 데이터 산출업체 아이파인드(iFinD)와 화안증권(華安證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해외 매출은 급속히 늘어나면서, 2018년 1억4500만 위안에 불과했던 해외매출은 2023년 17억4000만 위안으로 늘어났다. 2023년 해외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96.5%에 달했다.

2018~2023년 5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64.4%에 달해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익성 판단 지표인 매출총이익률 기준으로도 해외시장이 국내시장보다 높아 회사 전체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천기술은 여러 차례 인수합병을 통해 다각화된 경영 모델을 완성하고 시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높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지역은 회천기술의 해외진출 전략지로서 테스트베드 설비, 방직, 에어컨 및 냉각기, 사출기 등 업종에서 해외 대형 고객사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 = 회천기술 공식 홈페이지] 2024년 9월 24~28일 상하이국가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국 국제 공업박람회'에 전시된 회천기술의 공업용 로봇 제품.

◆ 2024년 기관 조사연구 130회, A주 TOP1  

회천기술은 2024년 한 해 시장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종목이기도 하다. 

중국 주식시장 정보제공 전문매체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회천기술은 총 130회에 달하는 기관의 조사연구가 진행된 종목으로, A주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회천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 1월 21일 하루간 회천기술은 61곳의 기관으로 부터 조사연구를 받았다.

증권사, 공모펀드, 사모펀드 등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이에 미래 투자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다.  

회천기술은 서보 및 인버터 등 주력 생산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중국 시장에서 이미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을 보면 여전히 충분한 성장 공간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주요 동력은 제품과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더 많은 응용 분야에 부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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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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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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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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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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