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신자산신탁이 상계동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중구 소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상계5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와 함께 154-3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상계동 154-3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구역면적 약 198,160.60㎡, 연면적 약 684,465.33㎡, 지상 39층 공동주택 약 4334세대 계획으로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3년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같은 해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2월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이 상계5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2025.01.23 y2kid@newspim.com |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분양 가능 세대수가 공람 대비 332세대만큼 증가되어 사업성이 개선됐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4호선 상계역과 인접한 대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과 학군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준공 이후 높은 가치 상승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작년 퇴계원 4구역 재개발사업, 김해 삼방동 동성아파트 재건축, 신이문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해운대 이진캐스빌 소규모 재건축을 수주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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