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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AI 데이터센터 '에너지제어장치' 매출 호조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0:45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0:45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 300억원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글로벌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에너지 제어장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2.0 행정부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7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본격화했다. 또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약 2조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엔비디아 GPU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는 20㎽ 이상의 전력을 수전하며, 랙 하나당 3㎾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이중마루 구조를 활용해 AI 연산 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상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효율적 관리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으로 꼽히며, 에너지 제어장치는 데이터센터의 필수 설비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AI 연산 작업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인 IT 인프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력 소모를 동반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 로고.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데이터센터 운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기준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제어장치 부문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해당 사업을 시작한 후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이다. 회사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집중되었던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을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처로 확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에너지 제어 솔루션은 국내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ESS와 PCS 기술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에너지 관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성장은 당사의 에너지 제어장치 수요 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며 "대규모 전력 소비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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