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과천토리' 충전 및 구매 시 10%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2월에도 동일한 10% 혜택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민생 회복과 소비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카드형 지역화폐는 1월 동안 70만 원, 2월에는 30만 원의 구매 한도를 두고 있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10만 원으로 제한되며, 카드형은 충전 시 10%가 추가 충전된다. 반면, 지류형은 구매 금액의 10%가 할인된다. 다만, 월별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월에도 지역화폐 구매에 대한 혜택을 확대 제공하여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 가정 경제에 부담을 덜어 드리고, 소상공인을 힘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사용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토리는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76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의 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농협 10곳에서 지류형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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