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브이첨단소재, '에쓰씨엔지니어링' 인수 완료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6:31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3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가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을 성장의 기반으로 하여 2025년에도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기존 임직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진행중인 제12회 CB & 제13회 CB의 조달 예정 자금 400억원 중 250억원은 셀론텍의 신규 공장 관련 자금으로, 나머지 150억원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본업인 EPC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브이첨단소재. [사진=이브이첨단소재]

EPC사업은 지난해까지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였으며,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 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수주 외형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셀론텍의 매출 성장세도 주목되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에는 72.3억, 2022년 141.5억, 2023년은 147.8억으로 3년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11월 18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주식(102만8888주, 지분 2.9%)과 그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 66.6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앤컴퍼니는 에쓰씨엔지니어링(379만976주, 지분율 10.8%)의 최대주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브이첨단소재는 에쓰씨엔지니어링과 자회사인 셀론텍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