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세이아', '리오' 출시…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성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4주년 행사에서 신규 캐릭터와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캐릭터 '세이아'와 '리오'의 출시 발표는 현장에서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외에도 밀레니엄 스쿨 C&C 소속의 '아스나(교복)', '카린(교복)', '네루(교복)' 등 다수의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새로운 메인 스토리, 신규 임무 지역, 총력전 보스 '게부라'와 고난도 콘텐츠 '루나틱'이 공개됐다. 또한, 100회 무료 모집과 보상 3배 캠페인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블루 아카이브' 행사장 전경. [사진=넥슨게임즈] |
4주년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의 학원 도시 '키보토스'를 현실로 구현한 공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 DJ 스테이지, 코스프레 포토 타임, VR 체험존, 스토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생방송은 최고 시청자 수 13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의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블루아카 라이브 SP 2'는 일본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4주년을 함께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앱스토어에서 네 차례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4주년 업데이트로 또 한 번 그 성과를 이어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