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 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16개 실·국·소장과 과·동장급 간부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경제, 안전을 주제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2025.01.20 lbs0964@newspim.com |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비전과 계획을 착실히 실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 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시민안전 확보 방안 등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전주MICE복합단지 및 전시컨벤션센터 추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청년 소통 강화, 지방재정 신속집행, 착한 소비자 운동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와 안전 대책이 논의됐다.
각 동에서는 교통시설물 정비,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 등 주민들이 건의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소개됐다.
또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도 공유되었다. 우 시장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주의 미래를 위한 5대 분야와 18대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 100만 광역도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력 집중이 강조됐다.
우 시장은 "전주시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각 부서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민원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달라"며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한 도전과 실천으로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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