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카 '미스트랄' 기반 카트 출시
신규 모드 및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7일,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세계적인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첫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부가티의 하이퍼카 '미스트랄(Mistral)'을 기반으로 한 카트바디가 오는 23일 게임에 추가된다. 미스트랄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모델로, 오픈카 최고 속도 부문에서 453.91km/h를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넥슨은 제휴를 기념해 이달 22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Mistral(3일)', 'Bugatti 엠블럼', 'Bugatti 풍선' 100개, '황금 루찌 상자' 5개, '아이템 체인저 박스' 5개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넥슨이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세계적인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첫 제휴를 발표했다. [사진=넥슨] |
사전등록은 게임에 최소 1회 접속 기록이 필요하며, 신규 이용자는 계정을 생성해 접속한 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홈페이지의 사전등록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한, 신규 모드 '앵그리카트 모드'가 추가됐다. 이 모드는 트랙에 설치된 다양한 방해 요소를 활용해 경쟁의 재미를 더하는 아케이드 모드로, 아이템 큐브를 이용해 결승선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조재윤 디렉터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부가티와의 협업은 큰 영광"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9일 진행된 PC방 무료 이벤트와 신규 테마 '카우지' 업데이트에 힘입어 16일 기준 PC방 점유율 3.6%, 게임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가티 제휴 및 사전등록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