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송군 새해 농정 방향 '부자 농업' 방점....전체 예산 23% 투입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6:05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6:05

"생산비 절감·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윤경희 군수 " '부자되는 청송농업' 실현 최선 다할 것"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의 새해 농정 방향이 나왔다. '부자되는 청송농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청송군은 17일 2025년 농정 운영 방향으로 '부자되는 청송농업'을 설정하고, 군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1155억 원을 농림사업 분야에 투입해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 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청송군은 새해 농정 방향은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통한 '부자되는 청송농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사진=청송군]2025.01.17 nulcheon@newspim.com

이를 위해 청송군은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3대 전략 실현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청송군은 주 소득원인 과수생산기반 선진화를 위해 △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91억 원 △ 생산비 상승 대비 재배시스템 혁신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29억 원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과실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8억 원 △과수용 농기계지원, 과실 생산비절감 및 품질제고, 과수 고품질 생산자재 등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3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청송사과 무적엽 생산 및 유통을 통해 불필요한 농작업 단계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여가에 △ 농업인 소득안정위한 공익직불제 등 132억 원 △경북도 농어민수당 4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358억 원 △농기계종합보험료를 포함 농업인안전재해보험료 지원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수행과 농업생산활동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 지력증진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에 58억 원을 지원해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하고 식량작물의 생산경쟁력을 제고한다.

또 △과원 미세살수장치 설치에 44억 원을 지원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농산물생산과 지속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해 20억 원 △채소·특용작물 생산기반조성에 8억 원 △청송고추 우량묘 보급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해 사과 외 농가수익 작물의 다변화로 미래 농업시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 스마트 농업 육성에 30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에 8억 원을 투입해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나아가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여 농촌 활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북 청송군은 새해 농정 방향은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통한 '부자되는 청송농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사진=청송군]2025.01.17 nulcheon@newspim.com

◇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 청송군은 직거래 활성화 및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다변화, 유통시스템 전환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등으로 청송사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청송군은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으로 국내 사과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고, 특히 청송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에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비용을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사진=청송군]2025.01.17 nulcheon@newspim.com

또 △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지원 24억 원 △산지유통 기능 강화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지원 18억 원 △ 청송군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출하농가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송군은 기후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해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부자되는 청송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