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17일 오전 충북 청주와 제천의 아파트 및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쯤 청주시 사천동의 15층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안방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출동중인 소방차. [사진=뉴스핌 DB] |
이 불로 아파트에 거주 중이던 8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같은 날 0시 58분쯤 제천시 송학면의 단층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71㎡)을 전소시키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아내와 대피했던 80대 남성 B씨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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