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지난해 고속철도, 1.1억명 탔다…KTX-청룡-준고속노선 확대 등 질적·양적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간선철도 이용객, 1억7000만명·고속철 1억1600만명
서울역 이용객 으뜸...동대구·부산 뒤이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해 한해 동안 국민 1인당 두번 꼴로 KTX나 SRT 같은 고속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우리 기술로 개발된 최고속도 열차 KTX-청룡과 준고속 노선의 대폭적인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고속 및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 연간 이용객은 전년(1억6311만명)대비 4.9% 늘어난 1억714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억 6350만명을 뛰어 넘은 것이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KTX·SRT) 이용객은 1억1658만명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동해선 근덕역(삼척시)을 지나는 ITX-마음 [사진=국토부]

이같은 철도 이용객의 증가는 최근 4개 준고속 노선 구간 366.8㎞ 개통된데 이어 시속 320㎞급 KTX-청룡 도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속철도의 경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가 9000만명(일 24.6만명)이며 에스알의 SRT는 2600만명(일 7.3만명)을 각각 수송해 전체 고속철도 이용자는 1억1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 이용자는 지난해에도 5.4%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개통 중인 고속철도 노선과 지난해 우리 기술로 새롭게 도입된 시속 320㎞급 KTX-청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철도 이용 현황 [자료=국토부]

최근 서해선(홍성~서화성),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등 4개 준고속 노선이 개통돼 그간 경부·호남선 중심의 노선축을 다양화했다. 특히 동력분산식(EMU)인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은 서울에서 부산 2시간 10분대에 도달하는 등 대한민국을 더 빠르게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500만명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6800만명에 비해서는 여전히 못미친다. 이는 국내 간선철도 이용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된 경향으로 해석된다.

일반열차 이용현황을 보면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800만명, 무궁화호는 3700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70만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560만명이 이용했다. 이중 고속열차(KTX·SRT)는 6040만명,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는 2520만명을 수송했다. 이용률은 138.6%, 승차율은 68.5%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230만명이 이용했으며 뒤이어 동대구역(2440만명), 부산역(2320만명), 대전역(2210만명), 수서역(160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용산역(1490만명), 광명역(1260만명), 천안아산역(1220만명), 수원역(1200만명), 오송역(1180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저출생 문제 지원을 위해 다자녀 가구, 임산부에 대한 철도 혜택 활용을 조언했다. 우선 다자녀 가구 할인 제도는 2자녀 이상 가정의 어른에 대해 고속열차(KTX·SRT) 운임을 할인하는 제도다. 25세 미만 2자녀 이상인 가정이 고속열차를 3명 이상 이용하면 운임을 할인 받는다. 당초 다자녀 할인은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승차율 75%이하 고속열차에만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따라 2자녀 이상 가정은 모든 열차에 탑승할 때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3자녀 50% ▲2자녀 30%로 차등적용된다. 

또 임산부 할인 제도도 개편하며 혜택을 늘렸다. 임산부 할인은 임신기간과 출산일로부터 1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 출산 장려정책에 따라 지난해 7월 승차율 75%이하 고속열차에서 모든 열차로 확대 적용됐으며 특실이나 일반실을 이용할 때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전반적인 할인 혜택 확대에 따라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 이용객도 각각 60~70%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국토부는 이같은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고속열차 확충에 나선다. KTX는 올해 9개 노선, 77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할 예정이다.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도 ITX-마음을 비롯해 KTX-이음을 투입하며 중앙선에서도 KTX-이음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차, 숙박, 렌터카 등을 통합 할인해 최대 56%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정열차를 이용한 후 관광지 인증 시 50% 할인쿠폰을 지급(일부지역)하는 상품이다. 또 임산부 전용 KTX 좌석을 올 하반기 새롭게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2024년 우리 철도는 최근 10개년 들어 가장 많은 노선이 개통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우리 기술을 통한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했다"면서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며 어느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일할 수 있는 무결점의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