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출신인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유승민 당선인 측에 따르면 14일 체육회장에 당선된 후 바흐 IOC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 "이른 시일 안에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자"며 "앞으로 IOC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 = 유승민 SNS] |
2013년부터 IOC를 이끌어온 바흐 위원장은 임기를 마치고 오는 6월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겨줄 예정이다.
유승민 당선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지난해 8월까지 8년 동안 활동하며 바흐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IOC는 새 위원장을 선출하는 3월 총회를 앞두고 이달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비공개로 위원장 선거 출마자들의 선거 공약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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