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앞에서 최근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깨끗한 물과 건강한 생태계에서만 서식하는 수달의 출현은 탄금호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출현한 수달.[사진=충주시] 2025.01.15 baek3413@newspim.com |
시민들은 산책 중 수달을 목격하며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탄금호는 조정경기장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수달 출현은 탄금호가 충주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와 같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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