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 이동환 고양시장 "환경시민 양성…지구 살리는 미래세대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탄소중립 공감대·실천 확대
기후환경학교 등 전문인력 양성…지속가능 실천 공유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 자체 개발…특수교육과정 더해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기후환경학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유아~성인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지속가능 지구 위한 실천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또한 운영한다.

고양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씨앗(유아)-새싹(초등학생)-트리(청소년)-기후환경학교(성인)로 연령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자연환경해설사 수료식.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특히 성인 기후환경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7~8월 8주 동안 진행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과정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인원 1,475명이 참여했다.

고양형 우수환경교육 환경부 인증…초·중등 교과과정 연계

고양시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 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개 영역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과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면 교육효과를 배가시킨다. 유아(누리과정), 초등, 중등 교과과정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으며 환경부 심사를 통해 우수환경교육 선정되어 공신력을 확보했다.

고양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고양시 씨앗 기후환경학교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 ▲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 ▲실천으로 이끄는 환경교육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 등으로 지난해 4,978명이 참여했다.

2023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초등·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환경분야 교원직무 연수'를 추진하고, 온라인 교육자료와 교재를 지원하여 학교환경교육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했다.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협력사업인 미래생태교육 '고양다잇다, 공유학교'를 시 환경교육센터가 맡아 관내 초·중·고등학생 144명에게 교육했다.

특수교육과정 특화 환경교육 실시…시민 공감 환경교육 지속

고양시는 지적장애 학생 특수교육 기관인 홀트학교 교사 제안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환경교육도 추진한다.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 할 지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신체적 불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다. 

특수교육 대상자 환경교육 '함께 사는 세상, 함께 지켜야할 지구' 모습.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교육내용은 우리 모두가 지구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하고, 작은 일이라도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의 마지막 해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와 시 직원 대상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 환경지역의 보전가치를 알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실천이 확대되도록 노력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2차 고양시 환경교육 계획(2026~2030)에 충분히 담아 시민이 필요하고 공감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