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 빅3, 불경기에 신규 투자 축소...출점 경쟁은 계속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7:02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7:02

빅3, 점포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전년 대비 투자 속도 조절
롯데百·마트, 올해 4073억원 투입...타임빌라스·마트 천호점 출점
신세계, 연내 5900억원 투자 계획...본점·강남점 리뉴얼에 집중
현대백화점, 기존 계획대로 예산 집행...리뉴얼 및 출점에 중점 투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Big)3'는 올해도 출점 경쟁을 이어간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에 비해 투자 규모를 대폭 하향 조정하거나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타임빌라스 수원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백화점, 마트 사업에 4073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계획했던 투자액(4247억원)보다 4.1% 줄어든 금액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3387억원을 타임빌라스 대구 수정점과 인천 송도점 신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핵심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타임빌라스 수원점은 롯데몰 수원점을 리뉴얼해 선보여 큰 변화를 주기엔 공간적 제약이 있었다. 반면 부지 확보에 이어 건물 건립까지 직접 참여해 선보일 첫 점포인 대구 수성점과 인천 송도점의 경우엔 현대백화점이 성공시킨 더현대서울처럼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쇼핑몰의 차별점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개점 시기는 2026년이다.

앞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임빌라스를 전국적으로 13개로 확대하고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쇼핑 오카도 부산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 641억원을 쓸 예정이다. 연내 오프라인 점포인 천호점과 구리점을 출점한다. 천호점은 올해 1분기 중 천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손님을 맞는다. 롯데마트가 신규 점포를 내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그로서리(grocery, 식료품) 전문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에 뛰어든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영국의 리테일테크 기업인 오카도 건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9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5900억원가량의 투자 계획을 잡고 있다. 지난해(8800억원) 대비 3000억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신세계 유스퀘어 터미널 사업 인수 비용(4700억원) 제외 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과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은 물론,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개발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본원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천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주요 투자처는 커넥트현대 청주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 더현대광주(가칭) 등 3곳이다.

우선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연내 172억원을 들여 연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과 더현대광주는 2027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7년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 5640억원과 더현대광주 1조1074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전년 대비 투자액을 낮추거나 투자 속도 조절하며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려고 할 것"이면서도 "다만 점포 리뉴얼이나 출점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해 본원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사진
"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