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은 10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부산시선관위)를 방문해 국민의힘 연제구 당원협의회 명의로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법 적용과 조치의 조사의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진짜 내란의 수괴는 이재명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연산8동 과정공원 정치게시대, 구) 홈플러스 연산점 앞 등 도심 여러 곳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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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현수막 조사의뢰서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부산시당] 2025.01.10 |
이에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탄핵과 국정 혼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민의힘이 이제는 적반하장격으로 야당 대표를 내란수괴로 매도하는 정치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의 사실을 담고 있기에 선관위는 강력한 법 적용 통해 즉시 조치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선관위의 조치가 없을 경우, 부산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16명의 이름이 명시된 맞불 현수막 300개를 부산 전역에 게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