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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美 디자인하우스에 하드매크로 IP 솔루션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11:13

PCIe PHY IP 개발 성공 5개월 만에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계약
SoC의 PCIe 6.0과 CXL 3.0 인터커넥트 기술에 활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4nm 공정의 PCIe 6.0 PHY IP를 미국 소재의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VeriSilicon Inc.에 제공한다고 9일 공시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PCIe 6.0 PHY IP 개발에 성공한 후 5개월 만에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의 일환으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춘 설계 지원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했다. 이를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고부가가치 IP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퀄리타스반도체 로고.[사진=퀄리타스반도체]

계약을 체결한 VeriSilicon은 고성능 ASIC 설계와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자인하우스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VeriSilicon의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PCIe 6.0 PHY IP와 CXL 3.0 기술은 RISC-V 기반 SoC 플랫폼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효율적인 메모리 연결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RISC-V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이번 계약은 PCIe 6.0과 CXL 3.0 기반의 전략적 IP 공급의 첫 성과로, 기술적, 상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VeriSilicon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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