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코오롱그룹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이 아홉 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또 한번의 결실을 맺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외국인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미등록 이주아동 등 부모 중 1인 이상 또는 본인이 한국 외 지역에서 출생∙성장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해단식을 8일 개최했다. [사진=코오롱] |
코오롱그룹은 멘토링 대상 청소년과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한 이주배경 대학(원)생을 멘토로 매칭시키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9기째를 맞았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은 "청소년 멘티의 연령과 성향, 필요한 지원 분야 등 다양한 고려를 통해 매칭 비율을 유연화해 다양한 성장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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