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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새 GPU에 삼성전자 메모리도 탑재"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09: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새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칩도 들어간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황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포스(GeForce) RTX50 시리즈에 삼성을 시작으로(starting with Samsung), 다양한 파트너사(multiple partners)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라고 알렸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황 CEO는 지난 6일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GPU 지포스 RTX50 시리즈를 공개했다.

황 CEO는 RTX50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GDDR7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는데, 삼성전자 등은 언급하지 않아 마이크론의 메모리만 사용되는 것으로 해석됐다.

그다음 날인 7일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쓰지 않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 이들 회사가 그래픽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가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5 개막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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