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생산성에 미친 트럼프-머스크 휴머노이드 시대 재촉 - 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혁신 끝판은 휴머노이드
2040년 800만 로봇
사람보다 싼 로봇 몰려온다

이 기사는 1월 7일 오후 3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챗GPT를 둘러싼 열기가 식기도 전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2025년 또 한 차례 세상을 놀라게 할 전망이고, 더 나아가 사람을 닮은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인공지능(AI) 혁신은 인프라를 시작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거쳐 최종판은 물리 인공지능(AI), 즉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데 IT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주식시장에서 관련 테마주 역시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칩과 그 밖에 인프라 섹터에서 소프트웨어로 영역이 확대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AI) 로봇 시대를 주도하는 종목으로 반경이 넓어질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은 인공지능(AI) 혁신의 최종 단계를 앞당길 전망이다. 효율성과 생산성에 '진심'인 트럼프-머스크 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재촉할 여지가 높다는 얘기다.

1월20일(현지시각) 공식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기 집권 당시 노동 생산성 향상을 업적으로 종종 언급했고, 2기 정책 방향 중 규제 완화에 무게를 실은 것도 생산성과 무관하지 않다.

트럼프 당선인이 신설한 정부효율부(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 발탁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 역시 생산성 전도사로 통한다.

사람의 손처럼 섬세하게 제작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사진=골드만 삭스]

생산성에 대해 '하드웨어는 법칙을 따르고, 소프트웨어는 사람을 따른다'는 유명한 발언을 남긴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에게 투자하는 데는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의미 심장한 말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반이민 정책 기조와 별도로 해외 고급 인력을 적극 흡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머지 않아 '마이 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머스크는 말한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내 로봇'을 하나씩 갖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얘기다.

조리 부문 휴머노이드 로봇 비용과 인건비 추이 전망 [자료=모간 스탠리]

월가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꼬리를 문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2040년이면 800만에 이르는 휴머노이드가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50년에는 그 수가 6300만으로 급증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미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보편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로봇의 형태와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강조한다.

골드만 삭스도 한 목소리를 냈다. 로봇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얘기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2035년까지 1160만대 공급될 것으로 골드만 삭스는 예상한다.

모간 스탠리가 제시한 2030년 전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1500억달러. 제조와 물류, 의료, 서비스 분야로 사람을 닮은 로봇이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는 2035년까지 로봇 시장이 6000억달러로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이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중이 25~30%를 차지할 전망이다.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40~4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에는 산업용 로봇이 주축이 되겠지만 점차 가사와 간병까지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보다 공격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2050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를 7조달러로 제시했다. 25년 뒤에는 11억9000만대의 로봇이 산업 현장과 가정, 병원 등 곳곳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 밖에 맥쿼리는 보고서를 통해 2035년까지 630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약을 예고했다. 2035년 말 기준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139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6~2035년 사이 연평균 50%에 달하는 시장 성장을 이루는 셈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가속화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이외에 비용 하락이 자리잡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에서 고정밀 기어부터 구동 장치까지 로봇 부품들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비용이 2023년 기준 저가 모델의 경우 5만달러, 최첨단 모델의 경우 25만달러에서 2024년 초 각각 3만달러와 15만달러로 떨어졌다. 당초 골드만 삭스는 연간 15~20%의 비용 하락을 예상했으나 실제 하락폭이 40%에 달했다.

부품 가격의 하락과 함께 공급망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전반적인 제조 비용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추세라고 골드만 삭스는 설명한다. 여기에 기술 향상도 비용 하락에 한 몫 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과 가사를 포함한 그 밖에 영역의 적용이 각각 1년과 2~4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활약하는 디짓 [사진=업체 제공]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대목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인건비보다 낮아지는 시점이 그리 멀지 않다는 점이다.

모간 스탠리에 따르면 조리 분야를 기준으로 2030~2035년 사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인건비가 역전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용이 5만달러로 인건비 3만5000달러보다 높지만 2035년 로봇 비용이 50만달러에 머무는 반면 인건비는 17만5000만달러로 뛰게 된다.

누적 비용이 로봇의 경우 2050년까지 15만달러로 완만하게 늘어나는 반면 인건비는 69만9000달러로 치솟는다. 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용이 5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상승하는 반면 인건비는 3만5000달러에서 약 70만달러로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2030~2035년 구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용과 인건비의 역전이 나타나는데 이 때 로봇의 도입이 크게 늘어나는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로봇이 인력보다 유리하기 때문. 기업의 투자 측면에서는 초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으로 인력 채용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2030~2035년 사이 투자 비용을 본격 회수하기 시작하는 셈이다.

아마존은 물류 센터에 투입한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Digit)의 비용이 현재 시간당 10~12달러에서 궁극적으로 2~3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비용 전망은 미국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거는 트럼프 당선인과 머스크 DOGE 수장의 지향점과도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아마존은 2017년 기준 20개 물류 센터에 총 4만50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했고, 그 수는 2023년 말 75만대까지 늘어났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