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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對中 입장 '완화' 신호, 印 긴장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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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에 習 중국 주석 초청하면서 모디 印 총리는 초청 안 해"
"트럼프의 극단적 대중 기조와 중국과의 관계 개선 시도 모두 印에는 '리스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한 가운데, 그의 중국 관련 입장에 변화 조짐이 보이면서 인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인도와 중국이 최근 국경 분쟁 지역의 군대를 철수시키며 관계 개선에 나섰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또 다른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20일 공식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에 대한 다소 '누그러진 듯한' 입장이 인도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미국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있어 중국이 사업적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점,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승리 직후 중국 소셜 미디어 틱톡 옹호에 나선 것, 취임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것 등을 고려할 때 트럼프 집권 2기 대 중국 노선이 예상보다 완화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도 외교관 출신의 전략 분석가인 아닐 트리구나야트 등 전문가를 인용, "머스크 같은 (중국의) 동맹이 있다면 트럼프의 행보를 완화할 수 있다"며 "머스크와 다른 사업가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트럼프의 지나친 관세 계획을 건드리려 할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트럼프 당선인이 나렌드라 인도 모디 총리는 취임식에 초대하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트럼프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미국 휴스턴과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합동 집회를 가졌던 모디에게는 (취임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난달 말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에 모디 초청을 요청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썼다.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모호한' 태도가 인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미국이 극단적인 반중 태도를 보이는 것과 중국과의 협상에 나서는 것 모두 인도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크리스토퍼 클라리 미국 올버니 대학교 정치학 조교수는 "트럼프 집권 2기에 인도는 두 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며 "한 가지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및 투자 부문에 있어 인도의 바람 이상으로 중국에 강경한 것, 두 번째는 중국과의 큰 거래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가지 경우 모두에서 인도는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트리구나야트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으려는 미국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다만 그와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 또한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도는 미국 주도의 중국 견제 목적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참여 중임과 동시에 러시아와 중국이 주축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이기도 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기술·에너지·군사 부문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안 중국과는 갈등을 겪었다. 2020년 6월 히말라야 라다크 갈완 계곡에서의 양국 군대 간 유혈 충돌이 발생한 뒤 인도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투자를 엄격히 규제해 왔고, 지난해 12월에서야 국경 분쟁 지역 평화 유지에 합의하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도는 미국 대선 기간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양국 관계는 '안정적일 것'이라며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특히 인도의 고율 관세를 비난하면서 상호주의적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을 경계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강경한 대중 기조에 따른 이익이 관세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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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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