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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채용 시장, 작년보다 어렵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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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경기침체 우려에 기업들의 투자환경이 악화하면서 올해 채용 시장은 전반적으로 얼어붙을 전망된다. 산업별·기업별 온도 차가 존재하긴 하겠지만,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중견기업 공채는 시장 불안정으로 인해 이미 채용이 축소되고 있다. 경영 환경이 어려운 만큼 역량 있는 경력 인재 채용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기업 규모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보자면 경력직 수시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살피고 있다. 2021.10.19 kimkim@newspim.com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52만7000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 보다 3만3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코로나19 이후로 늘어났던 채용 규모가 다소 잦아들면서, 이전 규모로 돌아온 모양새라는 분석이 크다.

최근 국내 정세가 불확실해지고, 내수 회복이 느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역시 이러한 경향이 이어져 기업들은 규모 면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내수 침체, 수출 성장 둔화 등 여파로 올해 주요 산업에서 고용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에서 신규 정규직 채용 대신 비정규직 인력으로 대체하고 제조·아웃소싱·운수업 등 비상용직 고용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불경기 속에 기업에서는 퇴사 인력에 대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업에 빠르게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년처럼 필요한 시기에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 채용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원티드랩이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채용시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의 채용은 경력직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78.2%)은 4년차 이상의 경력직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것이라 답했다. 구체적으로 ▲4~7년차(58.9%) ▲8~11년차(16.8%) ▲12년차 이상(2.5%)이다. 중고 신입을 포함해 신입으로 채용이 가능한 '0~3년차'를 꼽은 응답자는 21.8%다.

관련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회사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41.1%) ▲지난해보다 축소(34.2%) ▲지난해보다 확대(21.3%) ▲잘 모르겠음(3.5%) 순서다.

또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올해 이직 시장에 대해서는 68.7%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이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상황인 만큼, 대부분 기업이 긴축 경영에 돌입하겠단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보수적으로 계획하더라도 이직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기업들은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하고 성장의 직접적인 동력이 되어 줄 핵심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헤드헌팅 플랫폼 등 경력직 관련 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의 규모, 직군에 따라 이직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

사람인이 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2024, 2025 HR 이슈'를 조사한 결과 '청년층 구인난과 조기퇴사'가 40.8%(복수응답)로 1위로 꼽히고, '신입보다 경력 위주 채용'(35%)이 뒤를 이었다. 이는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직 시장은 신입 채용보다는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채용 규모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별로 경영 상황 악화 등으로 정리 해고에 돌입하는 기업이 올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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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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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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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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