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내 정문 부근 설치...1월4일까지 운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도 마련됐다. 우원식 국회의장·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 분향소에서 함께 조문했다.
국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12월31일부터 1월4일까지 대국민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분향소는 국회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에 설치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우 의장·권 비대위원장·이 대표도 이날 오후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 직전 국회 분향소를 함께 찾아 조문했다. 우 의장은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유가족의 아픔을 국회가 함께 합니다!"라고 적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179분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라도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으며, 이 대표는 "삼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 분향소에 함께 조문하고 있다. 2024.12.31 hong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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