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안성시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를 고려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평택시와 안성시는 31일로 예정된 '2024 제야 행사'와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거나 행사 일부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청 국기 게양대에 걸린 조기. 2024.12.30 krg0404@newspim.com |
특히 각 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다.
또 평택시는 소사벌레포츠공원 청소년체육관 내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 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정장선 평택·김보라 안성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된 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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