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치 본격화...군산·김제·부안 상생발전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5:40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5:40

기존 지자체 유지, 별도 의회 구성, 단체장 3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맡는 방식...소통·협치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권역의 공동발전 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의 상생발전과 새만금 사업 가속화를 위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개 시군이 지자체 설치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과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자치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별지자체 설치 논의를 본격화하며,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2.27 lbs0964@newspim.com

새만금 특별지자체는 3개 시군이 협력해 새만금의 신속한 개발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통합된 힘을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행정 관리를 실행하며,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새만금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지자체는 유지하면서 별도의 의회를 구성하고 단체장도 시군이 순차적으로 맡는 방식을 채택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새만금 권역 공동협력 당위성, 공동발전 비전, 지자체 설치 필요성을 제시하며 6개 분야 47개 공동협력 사무와 운영 규약안을 마련했다.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생과 공존으로 발전을 선도하는 새만금 특별지자체'라는 비전을 통해 새만금을 친환경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동 협력과제를 통해 광역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기반 공동 활용, 생활 기반 협력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규약안에는 설치 목적, 명칭, 관할 구역 및 의회·집행기관 구성도 명시됐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지자체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주관 컨설팅에 두 차례 참여했으며,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앞으로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동사업과 사무를 확정, 규약안을 마련해 시군 의회 의결을 거쳐 행안부 승인을 통해 특별지자체를 신속히 출범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