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화센터 신축 등 고령화 사회 대비 프로젝트
하수관로 및 계단 정비로 주거 환경 개선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부산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합해 총 8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곽규택 국회의원 [사진=곽규택 의원실] 2024.07.18 |
곽 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총 38억원, 부산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은 51억원으로 해안산책로 스탠드 설치, 산복도로 노후 계단정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안전 증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구에 47억원이 확보됐다. 어르신들의 생활, 문화, 교육 거점 조성을 위한 실버문화센터 신축예산 16억원 외에 송도해안산책로 조명설치 공사 10억원, 송도해수욕장 스탠드 조명 설치 5억원, 구덕터널 앞 도로방음벽 교체 4억원, 동대신동 생활안전 CCTV설치 3억원, 관내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 3억원, 천마로 50번길 암남공원로 일원 하수관로 정비 1억원, 까치고개로 103번길 하수관로 정비 1억원 사업, 동산초등학교 일원 노후화단 재해예방공사 1억원과 서구청 일원 노후하수박스 보수보강공사 3억원이 확보됐다.
동구는 42억원이 확보됐다. 초량천 일대 생활 및 상업지 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초량천 복원사업 23억원 외에, 산복도로 노후계단정비9억원, 부산과학체험관~부산역 아스티호텔 일원 경관조명 설치 5억원, 망양로 689번길 일원 등 하수시설 정비공사 3억원, 초량 제2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 2억원 등이 확보되어 서구, 동구 지역의 상권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분야별로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곽규택 의원은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에 관해 정부와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나 민주당의 독단적 예산안 의결로 인해 관련 예산증액이 무산되어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그럼에도 특별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