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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환율 2000원"...한덕수 탄핵 거론에 환율 146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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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원 오른 1464.8원 마감, 대통령 권한 대행 탄핵안 발의
1500원 가시권…외환시장 "조속한 정치 안정 필요"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통령과 국무총리 탄핵 정국으로 원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1460원을 넘어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오른 1464.8원에 마감됐다.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을 넘어선 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55.2원에 개장했다. 오전 1460원을 돌파한 달러/원 환율은 장 종료 직전 1466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원화 약세를 주도했던 두가지 가장 큰 요인은 국내 비상계엄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며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며 원화 약세도 진정될 기대감이 있었으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한 추가 탄핵 이슈와 국정협의체 출범 등 여전히 정치권 잡음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6일 오전 10시2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4포인트(0.14%) 상승한 2,443.96으로, 코스닥 지수는 0.34포인트(-0.05%) 하락한 679.77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0원(0.62%) 상승한 1,465.5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6 yym58@newspim.com

문제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대통령 권한 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날 오후 발의했다. 한덕수 권한 대행이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여당과 야당이 합의한 안이 제출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자 즉각 탄핵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한 권한 대행 탄핵안을 보고하고 오는 27일 표결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규정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 대행을 이어받는다.

대통령 탄핵에 이어 총리 탄핵까지 이어지면 한국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지고 한국 경제도 타격을 받는다. 고환율 장기화 시 수입물가 상승 등 실물경제에 충격이 전달된다. 더욱이 내년 1월이면 미국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지만 정부는 통상 문제 등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지금과 같은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고환율 지속은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수출기업 비용 증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경제 어려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치를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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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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