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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또 탄핵인가'...코스피, 개인 매도 폭탄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6:13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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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29.67...0.44% 밀리며 약보합 마감
환율 15년 만에 1460원대…"연말 증시 반등 어려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정치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5포인트(0.44%) 하락한 2429.67에 마감했다.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6일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85포인트(-0.44%) 하락한 2,429.67로, 코스닥 지수는 4.47포인트(-0.66%) 하락한 675.64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0.60%) 상승한 1,465.1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6 yym58@newspim.com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122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2500억원을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47%),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셀트리온(-1.49%), 삼성전자우(-0.67%), KB금융(-1.16%), NAVER(-1.28%), 신한지주(-1.01%)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0.95%), 현대차(+0.46%), 기아(+2.29%), HD현대중공업(+9.56%), 고려아연(+7.50%)은 올랐다.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66%) 떨어진 675.64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51억원, 19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600억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4.86%), HLB(-1.05%), 에코프로(-4.55%), 삼천당제약(-7.08%), 휴젤(-0.89%), 클래스스(-3.59%), 리노공업(-2.55%) 등이 떨어졌고, 알테오젠(+1.86%), 리가겐바이오(+4.95%), 신성델타테크(+19.31%)는 올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증대되며 향후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보고했다.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환율도 치솟았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오른 1465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1460원대에 이른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산타랠리에서 소외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선을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된 영향에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를 넘어서며 연고점을 재경신했다"면서 "연말 폐장일까지 시장을 움직일 지표와 이벤트 부재,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 등 비우호적인 여건들로 반등 실마리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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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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