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NH서화, 농작지 혁신 이끄는 '농업용 드론 노즐'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5:40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5:40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NH서화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농업 현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과 전용 노즐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농업용 드론은 균일하고 정밀한 농약 분사를 통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농약 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축물에 따른 고른 분사력으로 인력 도포보다 고르게 분사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사진 = NH서화]

NH서화는 체계적인 3D 프린터 노즐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시공 유형에 최적화된 노즐을 제작하고 있다. 기존 동력 분무기나 무인 헬기용 노즐이 특정 작업에 적합하지 않았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공 목적과 목표에 맞춘 고성능 노즐을 공급한다. 이러한 맞춤형 노즐은 정밀한 농약 살포는 물론 비료와 파종 작업까지 지원하며 농업 작업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전통적인 농약 살포 작업은 농부가 무거운 농약 통을 짊어지고 직접 농지를 걸어 다녀야 해 노동 강도가 높고, 농약 흡입 위험도 컸다. NH서화의 농업용 드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드론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작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병충해를 빠르게 감지하고 초기 방제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토양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지역에 물이나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농약, 비료, 파종 작업을 균일하고 정밀하게 수행하여 작물의 생육을 최적화하며, 농작업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NH서화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을 단순히 병해충 방제나 비료 살포에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도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농촌에서 이 드론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견인하는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NH서화는 앞으로도 농업용 드론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며, 농촌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