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여전채 이미 4.5%인데 금리 인상 거론…카드사 하반기 '조달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인상해 여전채 금리가 상승하며 카드사 하반기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게 됐다.
  • 저금리로 발행됐던 카드채 만기가 도래해 고금리로 차환해야 하면서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늘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 카드사는 단기 조달과 단기물 카드채 발행을 늘리고 있어 향후 금리 추가 상승·자금시장 경색 시 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A+급 여전채 3년물 연초보다 1%p 넘게 상승
저금리 카드채 만기 도래…이자·대손비용 동반 압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카드사들의 하반기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카드사의 주요 자금줄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이미 4.5% 안팎까지 오른 가운데 과거 낮은 금리로 발행한 채권의 만기도 돌아오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와 포용금융 기조로 카드론 금리를 올리거나 대출 영업을 확대하기도 쉽지 않아 조달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신용등급 AA+급 3년 만기 여전채 평균 금리는 연 4.458%로 마감했다. 연초 연 3.337%와 비교하면 반년여 만에 1%포인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 일러스트] 2026.07.20 yunyun@newspim.com

카드사는 은행과 달리 예·적금 등 수신 기능이 없어 채권과 기업어음 등 시장성 조달수단에 의존한다. 이에 따라 여전채 금리 상승은 신규 자금 조달 비용 증가로 직접 이어진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여전채 금리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과거 저금리로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차환 부담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존 채권보다 높은 금리로 새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만큼 카드사의 평균 이자비용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김석우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금융평가2실 수석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 조달금리가 만기 도래 예정 카드채 금리를 상회하는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금리로 기발행된 채권의 영향으로 하락해 온 이자비용률은 다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상승은 조달비용뿐 아니라 대손비용 부담도 키울 수 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 다중채무자와 저신용자 등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늘어난 비용을 영업수익으로 만회하기는 쉽지 않다. 가맹점 수수료 규제와 업계 경쟁으로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을 늘릴 여력이 제한된 데다 금융당국이 카드론 등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있어서다. 대출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포용금융 기조를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1분기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취급액은 10조96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지만 카드론 수익은 1조3079억원으로 1.2% 감소했다. 중금리대출 취급이 크게 늘고 카드론 평균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마진이 줄어든 영향이다.

일부 카드사는 장기채 발행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등 단기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8개 전업카드사의 단기차입금 잔액은 6조7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127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카드채 발행 만기도 짧아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채 평균 발행 만기는 2.2년으로 전년 동기 3.5년보다 1.3년 단축됐다.

단기물은 당장의 발행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만기가 짧아 반복적인 차환이 필요하다. 시장금리가 추가로 오르거나 자금시장이 경색될 경우 유동성 관리 부담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

김 수석연구원은 "시장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단기물 발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유동성 위험 확대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뉴스핌DB]2024.06.04 ace@newspim.com

비용 압박이 장기화하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금리·한도 조정뿐 아니라 무이자 할부, 할인·적립 등 마케팅 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 여전채 금리가 급등했던 2022년에도 카드사들은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무이자 할부 기간과 카드 혜택을 줄인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히 신규 발행금리가 오른 문제라기보다 저금리로 조달했던 자금이 순차적으로 고금리 자금으로 교체되는 국면"이라며 "회사별로 만기 구조와 신용등급이 다른 만큼 차환 물량을 분산하고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는 것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