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1월부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사진은 고맙스마스 행사중 산타와 사진촬영을 하고 았다.[사진=분당제생병원] |
26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환자와 보호자 대상 '고맙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난 19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23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행사에는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가 핸드페인팅,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캐럴 부르기 프로그램과 어린이환자들을 대상으로 산타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어린이환자들을 위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병원에 있어서 우울했는데 병원에서 산타 언니와 사진도 함께 찍고 예쁜 장식도 만들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오는 27일에도 연말에 입원 중인 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송은경 동화 작가를 초청하여 동화책 읽어주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observer0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