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강원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60억 원 증액한 580억 원으로 확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핌 DB] 2024.12.04 onemoregive@newspim.com |
도는 1분기에 총 발행규모의 34%인 200억 원을 발행하며 이를 통해 연초부터 지역경제의 소비촉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1월에는 상품권 80억 원을 발행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증액된 수치다.
강원상품권은 내년 1월 2일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1분기 동안 매월 2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1인당 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성규 경제정책과장은 "발행 규모 증액으로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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