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 대표적 국가유산 사업인 '숨쉬는 500년 객사 –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국가유산청의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기반으로 국가유산청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평택시가 생생 국가유산 사업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평택시] |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의 국가유산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 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여러 분야로 나뉜다.
시는 2015년부터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숨쉬는 500년 객사 –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 공동체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독창적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우수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팽성읍 객사를 넘어 평택시의 역사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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