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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27일은 '배당락의 날'..."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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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내수주·배당주에 관심 가져야
NH투자증권, 코스피 2390~2510선 전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리인하 속도 지연·고환율 부담과 미국 정치·정책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불안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 240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 단기적으로 국내 조기대선 기대감을 선반영할 수 있는 내수주와 배당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511.08로 출발했지만 100포인트 넘게 하락한 2404.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주 주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안도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단기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코스피에서만 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지난 19일 열린 미국 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매파적 메시지를 강조했다. 점도표 조정과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은 연준의 긴축적 스탠스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고금리·고환율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FOMC 이후 달러 인덱스가 1%가량 치솟았고 원달러 환율도 1450원을 돌파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이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동결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내년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한국 시장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로 지목, 잠재적 위험으로 꼽히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부결로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고조됐고 미국 증시 네 마녀의 날까지 더하면서 불안요소들이 겹치게 됐다"며 "채권 금리도 상승을 이어가면서 금융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는 반도체 업종을 흔들고 있다. 그 영향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올해 12월~내년 2월 매출 가이던스로 79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 89억9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을 부각하며 HBM 등을 제외하면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고 언급했다. HBM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긍정적 영향을, 레거시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됐던 20일 오후 성루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피는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31.78포인트(1.30%) 내린 2404.15에 마감했다. 2024.12.20 choipix16@newspim.com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HBM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과 레거시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 간에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8.0배)는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97%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단기적으로 내수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배당주는 2~4월로 배당기준일을 변경한 기업인지 여부를 체크해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390~2510포인트로 제시했다. 코스피의 가격 메리트와 한국 정부의 정책 변화 기대를 상승 요인으로 꼽으며, 반대로 미국 금리인하 속도 둔화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정책 리스크를 하락 요인으로 주목했다.

관심업종으로 식음료, 화장품, 유통, 의류 등 내수 중심 업종과 은행, 증권 등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을 지목했다. 가격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봤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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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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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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