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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익명 천사의 따뜻한 기부…"작지만, 나누고 싶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7:53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7:53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호법파출소를 통해 성금 19만380원과 함께 수세미, 쌀 10kg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호법파출소를 통해 성금 19만380원과 함께 수세미, 쌀 10kg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달했다.[사진=이천시]

이천시에 따르면 익명 기부자는 기부금 및 물품과 함께 남긴 편지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호법파출소 직원은 기부자의 마음을 소중히 받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달했다. 이천시 행복한 동행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나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observer0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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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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