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체계 완비…특정국 의존도 낮출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6:04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6:04

19일 공급망안정화위원회 개최…기본계획 확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라는 격랑을 헤쳐나갈 대응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확정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은 공급망안정화법에 근거해 수립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경제안보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19 yooksa@newspim.com

최 부총리는 "경제안보품목의 국내생산을 확대하고 고위험 품목의 국내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가칭)공급망안정화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나 경제성 열위로 생산이 어려운 품목의 국내생산과 구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는 반도체‧배터리 등 우리 전략산업의 생존과 경제안보를 위한 선결과제"라며 "'민관합동 핵심광물 투자협의회'를 신설해 핵심광물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공급망기금도 민‧관 공동 핵심광물 개발사업에 매년 500억원 수준을 장기‧지속투자하여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비축 기능도 강화한다.

최 부총리는 "그동안 소관부처별로 추진해 오던 공공비축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주요 경제안보품목의 비축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민생‧국방 등 분야별로 비축기준을 수립하고, 주요 품목별 비축목표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19 yooksa@newspim.com

최 부총리는 "핵심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보호는 경제안보의 필수 근간"이라며 "공급망과 경제안보 관련 기술 개발에 3년간 2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기반도 닦는다.

최 부총리는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컨트롤타워로 범부처‧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 과제들을 추진하겠다"며 "공급망안정화기금과 소부장 특별회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17일 국회 기재위에서 내년도 10조원 규모의 공급망기금 보증채권 발행동의안을 통과했다"며 "모두가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