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AI 교과서 부정적 인식 높아도…이주호 "2년간 준비한 정책, 일방적 결정 안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만여명 설문조사 결과 96.6%가 AI 디지털교과서 '부정적'
이주호 "AI 디지털교과서 접해본 분들, 80%가 찬성하고 있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한 부정적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할지라도,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2년간 준비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결정) 할 수는 없다"며 "AI 디지털교과서처럼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을 때는 한 번 접해본 분들의 전후 반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김영호 교육위원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AI디지털 교과서 관련 학부모, 교원 인식 설문 분석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학부모 7만 4243명, 교원 2만7583명 등 10만6448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부정적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학부모 85.0%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반대했다. 이 중 매우 반대는 75.2%였다. 교원까지 포함하면 반대 비율은 86.6%였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학부모 74.8%가 부정적으로 봤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문해력·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도 학부모 81.3%가 '그렇다'고 답했다.

AI 디지털교과서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져 영포자·수포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교육부 주장에 대해서는 교사 97.2%가 동의하지 않았다.

사교육비 경감 부분에 대해서도 교사 98.6가 부정적으로 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 부총리는 "지금은 학부모 8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설문은 한 번 접해본 분들의 반응 전후"라고 반박했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보고 한 설문이 가장 정확하다.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긍정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시연을 본 교사 357명, 학부모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참관 이후 AI 디지털교과서에 두 그룹 모두 후한 평가를 내렸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의 효용성'을 묻는 취지의 질의에 참관 전 81점, 참관 후 88.8점을 부여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흥미 유발'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학부모들의 응답은 참관 전 70.4점, 참관 후 84.34점이었다.

반면 같은 날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교사 2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교원 대다수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부정적 뜻을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5%(약 2586명)가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교원 연수만으로는 내년 3월부터 도입할 AI디지털 교과서의 원활한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98.6%(약 2589명)는 AI디지털 교과서가 잠자는 학생을 깨우거나 지역·소득에 관계없이 학생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날 강경숙 의원이 밝힌 설문조사와 관련해 여당 측에서는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여론조사에는 조사 방법·표본·질문 방식 등 변수가 굉장히 많다"며 "교육위 차원에서 여야가 함께 했다면 신빙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강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가) 편향적이라고 하는 지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많은 샘플을 가지고 표본으로 추출한 것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건 교육부 장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설문이 각기 다양한 방식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객관적인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해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