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부족 속 안정적 예산 편성
사회복지·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5년도 본예산을 6659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인 6640억 원보다 0.28% 증가한 수치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군의회가 심의·의결한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부족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편성됐다.
세입 예산에서는 세외수입이 26.27%, 지방교부세가 1.14% 증가한 반면, 지방세는 3.21%, 국도비보조금은 7.62% 감소했다.
주요 세출 항목으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5.82%, 환경 분야가 18.19%를 차지한다.
100억 원 이상 소요 사업에는 기초연금(44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142억 원) 등이 포함됐다.
50억 원 이상 사업으로는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운영관리(93억 원) 등이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외부 재원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며,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